『늦겨울 초봄 감성』정준일 - 바램 [듣기/가사/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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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더 아름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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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 바램 가사 불러오기

음악리뷰 반응

kyr0719

11시59분부터 12시까지가 너무 길었어요 ㅠ

4시간 전

Sendingyoulove

형은 사랑하지 말아주세요 항상 외롭고 우울해주세요, 제 외로움을 위해.

4시간 전

소미남자친구

겨울에서 봄넘어가는 시기 정말 잘어울리는 감성

바램

정준일

더 아름다운 것

4시간 전

달이참밝아요

그도 이 앨범을 듣겠죠.
처음 정준일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에 스며들어 여기까지 왔는데 결국 정준일 노래에 위로 받네요. 여기에 안부 적습니다. 
고마워요 정준일. 첫 시작도 끝도 위로해주네요. 더 아름다운 것들이 밀려오기를-

4시간 전

사월의별

저의 10대시절과 21살지금의 감성은 형에게부터 나왔어요. 노래로 위로해주고 곁에있어줘서 감사합니다.

3시간 전

10394848

약 7년이라는 연애 끝에 헤어진 사람입니다 항상 주닐정 노래 듣고 눈물이 났는데 바램은 정말 내마음인것 같아 들으면서 바로 눈물이 고였네요.. 감사합니다 주닐정. 음악 오래오래 해주세요..

4시간 전

mrs.cold

'바램' 하나 듣는 것도 이렇게 마음이 고단한데, 어떻게 수록곡을 다 들을 수 있을까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오랜 시간 정준일의 목소리가 동행해줄 것 같아 더 좋네요.

4시간 전

skycrening

고음도 없고 기교도 없어도
그의 목소리 하나만으로 충분하다

4시간 전

kbjun5495

메이트 초반부터 팬이었어요 영화 플레이도 여러번 돌려보고 군대가기전 콘서트 맨앞자리가서 보고오고 정말 콘서트 내내 황홀해서 정신차리느라 힘들었는데
점점 유명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고 주닐정 노래들으면서 제가 느꼈던 위로?를 많은 사람들이 같이 느낄수있어서 좋아요
정준일이라는 가수로서 또 한사람으로서 항상 응원합니다:)음악해줘서 고마워요

1시간 전

haneul1219

날 안아주는 노래

안아줘

정준일

Lo9ve3r4s

4시간 전

-물의 내용- 이규리 (시인)     그를 400번 쯤 들었을 때 봄이 오고 있었다. 나뭇가지마다 슬픔을 달아 꽃들은 얼음처럼 투명했는데 나는 그 꽃을 오래 말하지 못하였다.   그렇게 슬픔 하나를 만났다. 정준일이라는 슬픔,   담백한 음색과 정직한 발성에는 물과 물무늬에 반사되는 빛이 글썽이고 있었다. 망라하여 슬픔이었다. 스미고 흐르는 물과 물빛처럼 그의 유성음 뒤에 끌려오는 허전한 비음에도 애잔함이 묻어있어 나는 몇 차례 고적하고 아득하였다.   물빛은 슬픔을 번역한다.   삶은 아픔이고 허무이며 더하여 부재이니 번지고 흩어지던 당신의 노래는 춥고 먼 누군가에 닿는 위로일 것이다. 하루하루 나아지길 바라면서도 우리는 우리를 위해 기도하지는 않았다.   가지를 떠난 잎은 돌아오지 않는다. 돌아오지 않은 것들이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그 잎들처럼 노래는 사라지며 살아진다. 그때 우리는 알게 되지. 슬픔이 어찌하여 힘이 되는지.   슬픔은 그해 가장 아름다운 물질이었던 것을.   꽃을 만지면 해를 만지는 것, 그런데 손가락 하나 데지 않는다고. 그처럼 나무 안에는 물의 노래, 그리고 당신 안에는 잘 익은 슬픔의 노래, 있음과 없음의 노래,   아름다운 건 더 아름다운 건 삶이 나를 위해 울지 않게 하는 것.   우리가 했던 모든 것이 사랑이라면 사랑이라면,   당신과 당신의 노래는 지금 그 가운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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