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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Sia)'의 2016년 새 싱글 [The Greatest (feat. Kendrick Lamar)]


 



 

'비욘세', '셀린 디온', '리한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의 곡을 만든 최고의 작곡가! 2016년 새 앨범 [This Is Acting] 으로 돌아온 자유롭고 컬러풀한 보이스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호주 출신 여성 싱어송라이터 '시아'! 싱글 "Cheap Thrills"로 4주 연속 빌보드 핫 100차트 1위를 차지하며, 작곡가와 동시에 뮤지션으로서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시아(Sia)'의 2016년 새 싱글 "The Greatest". '시아'의 영원한 동반자로, 이번 싱글에서도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댄서 '매디 지글러'가 커버 작업에 모델로 참여, 그리고 현재 가장 핫한 힙합 랩퍼 '켄드릭 라마'가  피쳐링으로 참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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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Sia - 더 그레이티스트 The Greatest



시아 Sia - 더 그레이티스트 The Greatest 가사 불러오기


↑ 가사는 저작권 관계로 링크로 연결합니다. 


해석/번역 




시아 Sia - 더 그레이티스트 The Greatest 반응


 

  • 시아는 노래와 뮤비를 통해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유가족들, 그리고 이번 혐오범죄로 두려움에 떨게 된 성소수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려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1. 매디가 얼굴에 칠하는 무지개색은 LGBT, 성소자들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색입니다.

    2. 종소리와 함께 시작된 뮤비 속 댄서들은 49명으로, 이는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추모의 종과 그 희생자 49명을 상징합니다. 댄서들이 전부 아이들인 이유는 #weareyourchildren에 있습니다. 혐오범죄의 피해자들은 모두 우리의 아이들이라는 것입니다. 시아의 나이가 있는 만큼 아이로 표현한 것으로, 시아 음악의 국내 수요층인 20대들은 피해자들이 우리의 친구라고 이해하시는 게 매끄러울 것 같습니다.

    3. 매디는 댄서들과 똑같이 춤을 추다가도, 처음 총기난사를 연상시키는 장면에선 그들의 탈출을 도와 달리고, 격려를 하고 다니곤 합니다. 뮤비 초반엔 쓰러진 그들을 보며 웁니다. 시아를 대신하는 매디는 희생자들 그 자체를 공감하고자 하며 추모하고, 그들을 격려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4. 절망 속의 상황에서 한 남자 아이는 매디의 격려를 받고 'I've got stamina'라고 의지를 다집니다.

    5. 두려움에 떨며 신발을 귀에 대는, 전화를 거는 표현을 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두려움에 떨며 가족에게 사랑한단 인사를 한 실제 희생자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한편, 상황을 모르고 웃고 즐기는 여자 아이의 모습도 보입니다. 실제 사건 때 큰 음악소리 때문에 총소리를 못 들은 피해자들이 많았습니다.

    6. 매디를 포함한 댄서들이 단체로 신나는 춤을 추며 즐기다, 한순간 쓰러져 버립니다. 그들이 쓰러진 자리엔 총이 벽을 ..
    2016.09.08 01:27
    • 미국에서 사상 두 번째로 끔찍한 테러가 지난 6월 발생했다. 올랜도의 나이트클럽 펄스에서 발생한 사건이었다. 게이를 포함한 성소수자들을 위한 나이트클럽이었으나 여느 성소수자 클럽과 같이 비성소수자들 역시 즐겨 가는 곳이었다. 이 사건에 대해 국내 반응은 소름끼칠 정도로 냉혹했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을 피해자들에게 퍼붓는 댓글들이 기사에 달렸다.)

      사실 한국 사회는 동성애를 부정하고 혐오하는 문화적 기반이 있다고 본다.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놓인 아이들의 교육과정에 동성애를 철저히 배제하다가, 그릇된 가치관을 굳힐 가능성이 농후한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인문계열 과목에서만 동성애에 대한 찬반을 토론하도록 하는 교육과정의 문제가 기인했다는 것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애초에 동성애를 포함한 사랑은 타인이 찬성과 반대를 따지는 주제가 될 수 없다.)

      우리나라 주요 방송사는 '이슬람 극단주의에 의한 테러"만을 강조했고, 혐오범죄의 가능성조차 언급하지 않았다.

      이러한 환경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과 청년들은 기사를 접하지 않거나, 기사를 접했음에도 일말의 생각조차 하지 않고 넘어간 게 대부분이다. 사건 당월 10~20대를 대표하는 페이스북에서 사건에 대한 언급이 미미했던 것이 그것을 짐작케 한다.

      그러나 시아가 그녀의 노래를 통해 시사하듯, 성소수자든 아니든 모든 이는 우리의 친구이거나 가족이다. 그들의 성적 취향을 논할 권리, 죽일 권리, 죽음을 논할 권리, 그 어느 것도 우리에겐 주어지지 않았다. 다만 우리는 차별 받고 억압 받는 이들을 보호할 의무만이 주어졌다. 그것이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인류애이기 때문이다. 일어난 사건에 대해 우리는 추모할 수밖에 없다. 혐오가 사라지지 않는 한 앞으로 이러한 참혹사가 발생하지 않으리라 보장할 수 없 ..
      2016.09.08 01:04
      • 역시 sia..... 컬컬함과 뒤에 목소리가 묘하게 풍기는 애교스러운 쉰소리 그리고 파워플하고 열정적인 느낌의 음성이 박자감까지 더해져서 좋다.
        2016.09.08 00:22
        • 2000년대 3대 디바 뽑으라고 한다면
          나는 이렇게 뽑을래
          Beyonce Adele Sia
          2016.09.08 02:02
          • 3일은 있다가 나올줄 알았는데 은근 빨리 나오네
            2016.09.08 00:20
            • 이번에도 시아 X 매디 지글러군요.
              매디는 정말 2002년생이라는게 믿기지 않는 표현력을 보여주네요, 뮤비 꼭 보세요.

              무엇보다도 시대를 자연스럽게 반영한 시아의 바이브, 최고네요 :)
              Sia
              오스트레일리아|여성|솔로| 장르 : Pop, Animation, Drama
              2016.09.08 18:25
              • If I had a dollar for everytime someone asked me why Sia doesn't show her face, I'd be a billionaire. The only answer is that she is an artist and her work speaks for itself. To add Kendrick on this track was beautiful.
                2016.09.08 13:26
                • 갓시아
                  2016.09.08 08:35
                  • 노래 넘 좋다 ㅜㅜ 내한 해줫으면 좋겠다..
                    2016.09.08 19:47
                    • 뮤비 매디랑 조합 진짜 5분동안 전율과 소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6.09.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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