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 어반자카파 [듣기/감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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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가 신곡을 들고 다시 왔습니다.

[그때의 나] 까지만 검색하게 만드는 힘!!을 갖은 노래이지요

when we were two라는 영어부제인데

우리가 둘이었을때?

음...그것보단..

when we were us

이게 더 어울릴 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듣기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감상후기

뮤비는 세탁이라는 매개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성경이 새옷같은 빨래(?)를 들고

겁나 좋은 복층집 계단을 내려가

베란다나 화장실이 아닌 거실 한 공간에 

럭셔리한 러그를 깔아놓은 자리에 위치한

세탁기를 돌립니다.

와... 근데 이런자리에 보통 세탁기가 있나요? 

젊은이의 공간이 되고 있는 트랜드! 코인세탁소

남자주인공과의 만남을 동전세탁소, 코인세탁소에 만납니다.

그때의 우리를 보여주는 거겠지요.

그렇게 아름다웠던 그때의 사랑을 전개해주고 있습니다.

코인세탁소는 세탁은 집에서 세탁기에 돌리면 되지

무슨 돈주고 밖에서 돌리나?....

라고 생각하는 어르신들이 없는

젊은이들이 여기저기서 모이는 플레이스지요.

그러다 보니 

동전세탁소의 젊은남녀의 만남을 소재로 하는 이야기가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완 정서가 좀 다르지만 

무려 12억 뷰를 자랑하는

남미의 니키 잼의 노래입니다.

역시 코인세탁소를 배경으로 

젊은 남자가 첨 보는 여자에게 찝적(?)대는 모습이지요.

어반자카파의 슬픈 이별감성

엔딩장면에서는 극적인 반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여주인공은 돈 많고 성실해 보이는 남성과 결혼을 한 상태로 보이지요.

남자주인공은 ... 무려 혼자 스테이크를 썰고 있습니다.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의 공유도 아니고...

둘은 완전히 다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한국의 이별정서

한恨 스러움이 잘 나타낸 엔딩이라 생각합니다.

널 사랑하지 않아라는 곡도 이별이었는데요.

어반자카파는 이처럼 젊은 감성의 슬픈 이별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것 같습니다.

어반자카파 노래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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